요즘 점점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나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 그렇다 보니 자연히 유기농과 친환경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바꿔보자하고 하고 시작한 것이 바로 조리도구들입니다.. 가장 많이 입에 닿고, 가장 많이 음식에 닿는 조리도구와 수저들... 이것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보자 싶어서 찾던 중에 옻칠제품을 알게되었어요.. 옻칠하면.. 자개장.. 막 이런게 떠오르고.. 옻올라서 간지럽고.. 이런 이미지 밖에 없었는데.. 천연 옻칠 제품이 이렇게 좋다는 건 이번에 저도 처음 알았답니다... --; 아래에 간단히 설명드렸는데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아이 이유식 만드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바로 요 옻칠 도구라네요.. 요아이는 국자에요.. 국자는 나무를 깎아 홈을 만드는 과정이 손이 많이 가다보니 다른 도구들에 비해 조금 몸값이 나가긴해도 동그랗고 묵직한 것이 아주 안정감 있어서 너무 좋아요..^^ 국자꽂이에 꽂아보았더니 아주 잘 서있더라구요.
꼭 필요가 있든, 없든 주방에 꼭 하나쯤 두고 싶은 게 바로 저울인데요.. 아나로그 저울은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꼭 하나 쯤 두고 싶고, 요런 디지털 저울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꼭 하나쯤 두고 싶어요..^^ 베이킹을 할 땐 정확한 계량을 필요 로하는데요.. 요런 디지털 저울이 그럴 때 정말 유용해요.. 오차가 거의 없는 디지털 저울이구요.. 고체 계량 단위인 g(그람)은 물론 액체 계량 단위인 ml(밀리리터) 까지 계량이 가능해서 계량컵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에요.. 그리고 그다지 자주 쓸 것 같지는 않은 용도긴 하지만 우유의 중량을 계량할 수도 있어요.. 물과 우유는 비중이 달라서 물을 1로 봤을 때 우유는 1.03 정도로 보는데요.. (우유가 조금 더 무거워요) 사실, 이 기능을 일반조리시에 잘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또한 강화유리 상판을 이용해서 음식물이 묻으면 그냥 슥~ 닦아주시기만 하면 되구요.. 늘 반짝반짝 깨끗하고 청결해요.. 버튼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터치식이구
설거지볼만큼은 깔끔하고 예쁜 걸 쓰고 싶어서 고르고 고른 아이에요.. (그래야 설거지가 즐거워 질 것 같아서요..ㅋ) 사각모양보다는 요렇게 한쪽이 둥근 디자인이 큰 그릇을 넣기에도 좋고 편하기에 일부러 요런 디자인을 고집했어요.. 일단, 화이트(진짜 하얘요!!!!) 컬러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구요.. 요아이는 제가 꼭 먼저 써보고 소개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금액이 조금 있기때문에..^^) 두달간 직접 써보고 자신있게 소개해드려요..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설거지 볼에 음식물(김치물,카레물) 같은게 전혀 들지 않는 다는 거에요.. 은나노 코팅이 되어 있어 기름이나 카레같은 것이 묻으면 볼내부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싸~악 깔끔하게 지워진답니다.. 처음에 카레를 먹고난 그릇을 요 볼에 신랑이 무심히 담궈둔 걸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났었는데 다행히도 수세미의 부드러운 면으로 닦아주니 싹 지워지더라구요.. 또한 은나노 코팅이 세균 번식을 억제해준다네요.. 정말 여러모로 기특한 아이에요..
어느댁이든 꼭 필요한 칼갈이... 이왕이면 예쁘고 실용적인 아이로 준비하세요~ ^^ 저희집만 해도 칼갈이가 몇종류인지 몰라요.. 보험회사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게 몇개 있구요.. 마트에서 산 것도 있고.. 먹같이 생긴 네모난 칼갈이용 돌도 있어요..^^ 저희는 참치다다끼를 집에서 즐겨 해먹는 편인데.. 다다끼가 겉은 살짝 익고, 안은 안익은 그대로라 예쁘게 칼질하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그래서 칼갈이를 정말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요아이 보구서 당장 써봐야겠다 싶어서 사용해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한 열번정도 슥슥 긁어줬는데요.. 바로 음식들을 썰어보니 너무너무 잘 썰리네요.. 완전 추천해드려요..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고 자석까지 달려있어서 냉장고에 척! 붙여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데코소품처럼 붙여두시고 자주자주 갈아주세요.. 안의 동그란 두개의 알루미나 세라믹이라는 돌이 칼을 갈아주는데요.. 요 알루미나 세라믹이 고품질의 세라믹이래요.. 칼날의 마모는 최소화해주면서